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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센스

식스센스는 삶과 죽음, 그리고 다른 사람과 진정으로 연결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주제를 탐구하는 깊은 감동과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고어나 점프 공포보다는 심리적인 긴장감과 캐릭터 성장에 더 의존한 호러 장르의 걸작입니다.

죽은 자를 보는 소년

아동 심리학자인 말콤 크로우는 시에서 상까지 받은 우수한 상담의 입니다. 말콤은 상패를 받은 당일 아내 안나 씨와 집에서 가벼운 파티를 즐기다 집에 침입한 옛 환자 빈센트 그레이와 마주칩니다. 빈센트는 어린 시절 말콤의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평생을 고통받았던 청년으로, 말콤에게 '나는 실패작' 운운하는 원망의 말을 쏟아내고 말콤에게 총을 쏜 뒤 곧바로 자살합니다. 1년 뒤 총격 사건 이후 말콤과 가족의 사이는 극도로 냉각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말콤은 새로운 환자를 맡게 되어 그에 대한 서류를 읽던 중 그가 빈센트와 비슷한 증상을 보임을 깨닫는데 그 소년의 이름은 콜 셰어. 집안의 찬장 문을 모두 열어젖히기도 하고 학교에서도 기괴한 언행을 일삼아 괴물이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말콤과의 상담에서도 쉽게 마음을 열지 않던 콜은 어느 날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풍선이 천장으로 올라가자,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는데 다락방 속에서 자기는 죽기 싫다며 꺼내달라는 소리를 듣게 되는데 악동들에 의해 다락방에 갇힌 후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게 되고 병실에 찾아온 말콤에게 콜은 자신의 비밀인 죽은 사람들이 보인다는 것을 고백합니다. 당연히 말콤은 콜의 말을 믿지 않았고 절은 정신분열증으로 진단하고 입원과 약물치료를 피할 수 없다고 결론 내립니다. 학교 학예제 날 연극에 대해서 말콤과 콜이 얘기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걸음을 멈추는 콜. 콜은 목을 매달고 있는 유령 3명을 보게 된 것입니다. 말콤은 콜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그러던 것이 말콤과 상담받기 시작하면서 콜은 유령들이 자신을 괴롭히는 게 아니라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실제로 도움을 주기에 이릅니다. 독살된 소녀 유령은 콜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처음에 콜은 이 유령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콜은 말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소녀 유령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엄마가 바닥 청결제를 음식에 섞는 모습이 녹화된 비디오테이프를 소녀의 아버지에게 전달함으로써 소녀 유령과 소녀의 살아있는 여동생을 돕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콜은 유령들을 제대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유령을 만나도 예전처럼 공포에 떠는 것만이 아니라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기도 하는 등 매우 발전된 모습을 보입니다.

진정한 반전

마치 말콤이 콜을 돕는 것처럼 보였던 일련의 행적들은 사실 콜이 말콤을 돕는 과정이었습니다. 말콤은 유령을 볼 수 있던 전 환자 빈센트를 믿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자신은 총을 맞았고 빈센트도 자살하였습니다. 이 사실은 말콤에게 두고두고 짐이 되었고 그래서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조차 모른 채 죄책감을 떨치기 위해 이승을 전전하며 콜의 치료에 온 힘을 쏟았습니다. 결국 말콤은 콜을 치료하는 데 성공했고 마음의 큰 짐과 죄책감을 덜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유령들이 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도움을 받는 패턴과 같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영화를 보면서 관객은 말콤이 유령이었다는 사실에도 놀라게 되지만 겉보기에는 말콤이 콜을 도운 것 같지만 사실은 말콤도 다른 유령과 마찬가지로 콜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도 반전을 느끼게 됩니다. 이와 관련된 최후의 반전으로, 오늘날까지도 논쟁의 소재가 되는 "콜은 말콤이 유령임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또한 콜은 어머니에게 말콤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습니다. 정신과 의사가 갑자기 나와서 자기를 치료한다고 하는 이례적인 상황에 대해 어린이가 모친에게 언급조차 하지 않는 것은 정상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말콤도 유령임을 콜이 알고 있었다고 하면 납득이 됩니다. 또 한 가지 되새겨볼 점은 후반부에 콜이 엄마와 차 안에서 나누는 대화인데 콜이 엄마에게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기 시작하고 처음에는 그 말을 듣지 않으려던 엄마는 콜이 외할머니 이야기를 하자 그제야 귀 기울여 듣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오랜 세월 동안 마음속 깊이 새겨져 있던 죽은 모친에 대한 상처를 씻어버리고 콜과 눈물로 포옹하는 장면은 이 영화의 명장면으로 뽑힙니다. 그리고 콜이 엄마의 상처를 치유해 줄 수 있었던 것은 콜이 유령들의 이야기를 들어줌으로써 할머니와도 대화할 수 있었기 때문이고 엄마 역시 콜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제대로 들음으로써 상처가 치유된 것입니다. 즉 이 영화가 강조하는 것은 소통. 그중에서도 듣기의 중요성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주요 주제는 소통, 고립, 인간관계에 대한 욕망입니다. 콜은 자기 경험을 다른 사람과 소통할 수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로부터 고립되고 소외감을 느끼게 됩니다. 영화의 가장 유명한 트위스트는 이야기의 시작 부분에서 이전 환자에 의해 총에 맞아 영화 내내 크로우 박사가 죽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마지막 막에서 나옵니다. 트위스트는 시청자가 영화에서 본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영화의 사건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도록 강요합니다. 이 영화의 잊히지 않는 이미지는 신랄하고 진심 어린 연기와 결합하여 오늘날까지 계속해서 관객을 사로잡는 고전 영화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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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시센스, 생애 최고의 반전,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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