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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매버릭

탑건 매버릭은 1986년에 개봉한 영화 탑건의 후속작으로 1편 탑건의 개봉 이후 36년 만에 개봉하였습니다. 속이 뻥 뚫리는 비행 액션으로 긴장감, 설렘을 가득 주는 탑건 시리즈의 완결판입니다.

기대 속에 드러나는 오프닝 장면

탑건 매버릭의 시작은 신나는 음악 케니 로긴스의 덴저 존이 나오면서 등장하는 매버릭. 등장씬에서부터 1편을 떠오르게 하는 항공 점퍼와 오토바이. 전편에서는 젊은 매버릭은 혈기 왕성한 탓에 상부에서 시키는 대로 하지 않고 위태롭게 조정하지만 실력은 아주 뛰어난 조종사였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상관의 지시를 어기고 마하 10의 속도를 넘겨 비행하고 심지어 마하 10.4까지 운행하다 추락하게 되는데 지시를 어긴 매버릭은 옷을 벗을 뻔했으나 1편의 동료이자 라이벌이었던 아이스맨이 그를 살려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찾아간 곳이 탑건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옛 연인 페니를 만나게 되고 메버릭의 윙맨이었던 구스의 아들 루스터를 보게 됩니다. 구스는 훈련 도중 전투기 문제로 인해 비상탈출 도중에 사망하게 됩니다. 루스터는 아버지의 죽음이 대령의 탓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습니다. 우라늄을 생산하는 적지에 몰래 들어가 생산시설을 가동 전에 폭파시키는 작전에 투입됩니다. 메버릭은 현장에 직접 투입되지 않고 교관으로서 이미 최고 중의 최고인 조종사들을 양육시켜 작전에서 승리하는 역할이었습니다. 가르치는 것엔 소질이 없다고 아이스맨에게 하소연해 보지만 그에게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훈련생 전원이 투입되는 게 아니라 절반만 선별되고 나머지는 대기명단에 남게 되는 조건이었습니다. 고난도 작전이라 최정예만 뽑아야 하는 상황. 옛날 매버릭과 아이스맨의 관계처럼 루스터와 행맨이 경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하늘 위

팀이 하나로 합쳐지지 못하고 계속 갈등을 겪자 서로 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 럭비를 하게 됩니다. 열심히 제자들을 가르쳤으나 연습하는 도중에 훈련생의 전투기에 이상이 생겨 탈출과 함께 전투기가 박살 나게 되는데요 윙맨을 잃을 뻔한 루스터와 매버릭의 갈등은 최고조에 달하게 됩니다. 그 와중에 친구이자 평생의 라이벌인 아이스맨이 지병으로 죽게 됩니다. 매버릭을 지켜줄 윗 상관이 사라지게 되면서 훈련 또한 이작전의 사령탑인 제독이 맡겠다고 평생 비행 금지를 미첼에게 지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령은 절대 포기하지 않고 이 작전이 실행 가능하다는 것을 직접 전투기를 몰아서 보여주게 되는데 모의 비행연습을 훈련생들과 제독이 보는 앞에서 시행하고 기존 목표 시간보다 더욱 단축시키며 깔끔하게 해결하게 됩니다.

가장 압도적인 비행

결국 제독도 미첼의 실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복직을 시켜주는 대신 팀 리더가 되어 직접 현장에 투입하게 합니다. 그리고 함께 할 팀원을 직접 뽑게 되는데 그 명단에 구스의 아들 루스터가 포함이 됩니다. 그것도 윙맨으로 말입니다. 작전의 거의 성공이었으나 복귀 도중에 윙맨에게 미사일이 달라붙게 되고 이를 매버릭이 직접 루스터를 향한 유도 미사일을 막아주며 대신하여 미사일을 맞고 추락하게 됩니다. 비행기가 격추되게 되는데 다행히 비상 탈출로 살아나고 루스터는 복귀 명령을 어기고 그를 찾으러 나섭니다. 살아서 만나게 된 둘은 이제 골동품이 되어버린 적진의 K-14 전투기를 탈환해 탈출을 시도합니다. 돌아가는 도중 적과의 교전을 하게 된고 마지막에 미사일이 없어서 죽을 뻔했으나 행맨이 등장해 그들을 구해줍니다. 한 명의 죽음도 없이 모두 살아 돌아와 부퉁 켜 안고 기뻐하는 모습에 눈물을 흘립니다.

관객을 위한 영화

올해 나온 영화 중에 최고의 블록버스터영화인 것 같습니다. 보는 내내 심장은 쿵쾅거리고 주먹을 불끈 지게 만들었습니다. 어렸을 적에 탑건을 본 것도 떠올라서 옛 추억도 새록새록 생각나게 만들고 영화 중간중간에 나오는 음악도 영화랑 너무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습니다. 36년이나 지났는데 톰크루즈는 왜 이렇게 멋있는 걸까요? 전투기를 배우들이 직접 몰았다고 하는데 전투기씬들을 보는데 이유 없이 감정이 복받쳐 오르고 눈물도 글썽이게 되었습니다. 액션영화를 보고 울 수도 있다는 걸 깨닫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탑건:매버릭은 모든 세대를 감동시킬 수 있는 영화인 것 같습니다. 그저 멋있다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고 전개도 빨라서 지루함도 없고 내용 또한 어렵지 않고 단순해서 이해도 너무 잘 됐습니다. 톰 크루즈가 있어서 이영화가 더욱더 빛났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존경스럽고 멋지고 멋졌습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정 넘치게 영화를 찍어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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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 매버릭 (정신나간 속도감.압도적인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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